(요약)
1.
글로벌 및 국내 펫케어 시장 규모: 미국, 아시아 국가를 막론하고 펫케어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음,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식 여행 소비가 프리미엄 펫케어 소비로 옮겨감
2.
글로벌 및 국내 펫케어 시장 트렌드: 시장이 성장하면서 대기업 (가전,식품, 화장품, 금융 등)들의 펫케어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음, 정기 구독 서비스 및 펫테크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짐
3.
TIPS 연계_펫케어 관련 이슈 : 펫 관련 의료, 보험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 시급, 이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TIPS 투자 가능성이 높아보임
4.
펫케어 해외 펀드 사례: 세계 반려동물 시장의 69%를 차지하는 공룡기업 (사기업)인 마스가 주도하는 펀드가 인상적임 (LEAP Studio, Companion Fund), Nestle의 펫케어 투자 사례도 있지만 자사의 사업 확장 목적이 가장 두드러짐
(참고) 국내 펫케어 펀드 : 뮤렉스
5.
펫케어 국내 스타트업 사례 (투자라운드, 총 투자유치): 알파도(반려동물 맞춤형 건강증진 시스템), 너울정보(강아지 감정 분석) 등 Seed 단계의 잠재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많이 있음
(참고) 알파도 (반려견 소변 키트 및 건강증진 서비스) 재무현황
1. 글로벌 및 국내 펫케어 시장 규모 및 성장 원인
글로벌 및 펫케어 시장 규모
•
(미국) 펫코노미 시장규모 전세계 1위 국가로, 미국 반려동물산업협회 APPA(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에 따르면 연간 시장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했다.
(참고) 미국 반려동물 시장 성장 추이
•
(중국) 궈위안(國元)증권연구센터 등 현지 연구기관들은 중국 펫코노미는 지난해 기준 3,000억 위안 (약 54조) 수준으로, 2025년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참고) 중국 반려동물 시장 성장 추이
•
(국내) 2020년 한국 펫케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6% 늘어난 18억 2900만 달러(2조 1100억원)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19억 4700만 달러(2조 2510억원)로 예상된다.
•
(글로벌) 유로모니터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펫케어 시장은 전년 대비 8.7% 늘어난 1,420억 달러 (약 165조) 규모이며, 2021년 글로벌 펫케어 시장 규모는 1,530억 달러 (약 177조)로 예측된다.
•
(글로벌)2020~2021년 글로벌 펫케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8.1%로 2014~2019년 평균(5.5%)보다 50% 정도 증가했다.
글로벌 및 국내 펫케어 시장 규모 (2019-2020) - 유로 모니터
(참고) 국내 펫푸드 시장 해외 시장과의 비교
출처
펫케어 시장 성장 원인 및 분석 결과
•
(주요 원인) 코로나 19로 인한 길어진 자택 격리, 재택 근무로 인해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소비자들 증가, 반려 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 (유로 모니터)
•
(분석 결과) 2020년 한 해 외식이나 여행 소비 제약이 펫케어 소비(주로 프리미엄 펫케어 소비)로 옮겨감 (유로 모니터)
출처
2. 글로벌 및 국내 펫케어 시장 트렌드
펫케어 시장 온라인 비중 확대
•
(글로벌) 19년 16%에 달하던 글로벌 펫케어 시장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20년 20%를 넘었고, 2021년 23.1%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
(국내) 20년도 국내 펫케어 시장의 온라인 비율은 58.7%였으며, 21년도엔 60%에 달할 것으로 보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
출처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의 펫케어 시장 진출 - 국내
펫 케어 시장의 빠른 성장세로 인한 대기업의 펫케어 시장 진출, 펫케어 시장의 성장세는 전체 민간 소비 시장 (21년도 연 3.5%)의 두 배 이상 기록
가전: 반려동물을 고려한 가전제품 출시
식품: 자사의 시그니처 재료를 사료에 사용 (휴먼그레이드) - 반려 동물 전문 브랜드
화장품: 반려동물 전용 화장품 출시
금융: 반려동물 의료 목적 상품 출시
기타 대기업: 스타트업들이 반려동물 감정 통역기, 신원 인식 서비스 등 혁신적인 기술을 내놓으며 판을 키우자 네이버·카카오 등 정보기술(IT) 대기업들도 펫테크 시장 진입
주요 대기업 반려산업 진출현황
출처
펫케어 정기 구독 및 배달 서비스 확장 - 캐나다
•
(등장 배경)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개 사료를 구입한 비율이 55% (베이비붐 세대), 88% (밀레니얼 세대) 증가했으며, 이러한 이커머스로의 전환의 주요 원인은 안전 문제 (밀레니얼 세대), 편리함과 안전(베이비붐 세대)가 있다.
•
(반려동물 제품 정기구독 서비스) 매달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 장난감, 액세서리 등을 상자에 담아 배달. 4-5개 정도의 아이템을 제공하며, 가격은 CAD 35 ~ CAD 65 (3만원대 - 5만원대)
참고 - 캐나다 정기구독 서비스 예시 및 종류 (KOTRA)
•
(사료 배달 서비스)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와 소비자의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는 기업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브랜드의 사료를 일회성 배달 또는 정기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음 e.g) Pet Pantry, Fetch & Stay, Naturally Urban
참고 - 예시 ESG 실천 반려동물 구독 서비스 (Naturally Urban)
출처
펫케어와 IT 기술을 결합 → 펫테크
펫 테크에 해당하는 GPS 트래킹, 건강 모니터링, 가상 인터랙션 등의 기술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반려동물 헬스 케어 시장의 성장성이 기대됨
•
세계 펫테크 시장은 지난 2018년 45억 달러(약 5조4,000억 원)에서 2025년에는 200억 달러까지 성장예상 (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
•
국내 반려인 57.7%가 반려동물 관련 앱을 이용하는 등 반려동물 산업에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음 (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
•
실제로 펫테크 관련 여려 스타트업이 크라우드 펀딩을 모집한 결과, 펀딩 목표 금액 초과 다수 발생 (넉넉한 수요)
•
B2C뿐 아니라 B2B 분야에서도 펫테크 전도유망함
참고 예시:
전 세계 펫테크 시장 현황 (Global Market Insights)
펫테크 제품 5가지 분류
국내 펫테크 관련 주요 업체 및 서비스 현황
출처
3. 펫케어 관련 이슈
•
펫푸드·펫테크·펫리빙 시장의 경우 신규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며 스펙트럼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펫의료·펫보험 시장은 성장 조짐이 보이고 있지 않음
•
펫팸족들의 의료·보험 분야 지출비용에 대한 부담과 서비스 불신도 높음,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음
•
국내 펫보험 가입률은 0.02%로 다른 국가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며, 연간 보험료는 10억원 내외 수준이다. 이는 해외 대비 동물 진료비 책정이 일관되지 않음을 의미함
(참고) 동물병원 진료비 비교 견적 앱, 펫프라이스
•
아직 독식하는 펫테크 기업이 없어, 향후 국내 펫테크 스타트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음 - VC업계 전문가
출처
4. 펫케어 펀드 해외 사례
강아지캔디를 만드는 '마스(Mars inc.)'는 미국인들의 강아지 사랑으로 성장한 기업 중 하나다. 마스는 미국 네슬레(Nestle)와 세계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69%를 점유하는 공룡기업(사기업)으로 1년 매출은 약 330억 달러(약 38조 1,975억 원)다.
MARS Leap Venture Studio (Leap) (2018)
•
세계 최초의 펫케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
비영리 단체인 Michelson Found Animals 와 R/GA 벤처와 합작하여 만든 펀드
•
과학, 기술, 혁신을 통해 반려동물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
•
6-7개의 회사가 총 12주간 Leap의 파트너와 스튜디오에서 함께하는 파트너쉽 프로그램
•
프로그램 선정 기업은 최대 20만 달러의 투자를 받게됨
•
LEAP 펀드 투자 포트폴리오
스페인의 펫닥 스타트업 (시리즈 A)
◦
2015년 출시한 barkibu (스페인)는 AI를 이용해 반려동물을 돌보는 방법과 가능한 질병 증상 검사를 안내함, 또한 원격진료를 통해 수의사와 상담하거나 현장 진료 예약 가능
◦
1962 The Venture City Fund, Alma Mundi Ventures, Leap Venture Studio 등을 통해 21년 3월 560만 달러(시리즈 A) 투자 받음
일본의 최첨단 고양이 화장실 스타트업
◦
IoT 기술을 통해 배변 활동 정보를 분석, 건강 상태를 진단 (스마트 화장실) - 비뇨기 질환을 조기 발견 기여
◦
센서를 통해 체중, 소변량, 화장실 체류 시간 등의 데이터를 수집 후 다른 고양이 샘플과 비교 분석함,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수의사의 확인을 거쳐 보호자에게 통지함 (온라인 상담도 가능)
◦
원격 건강 진단은 월 구독형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라이트요금제 기준 월 798엔)
(참고) LEAP 펀드 투자 규모
투자 포트폴리오 링크:
출처
MARS Companion Fund (2018)
•
컴패니언 펀드는 반려동물, 반려동물 주인, 수의사의 요구를 해결하는 창업자본을 지원
•
주로 디지털 건강, 진단, 영양 및 서비스에 대한 투자 기회에 초점을 맞춤
•
Digitalis Ventures와 합작하여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
•
1억 달러 규모 ($100M)
•
Companion 펀드 투자 포트폴리오
영국의 항체요법을 이용한 반려동물 암치료 : PetMedix
◦
캠브리지 기반 기업 (2016년 설립), 캠브리지 대학 교수, 박사 연구진
◦
사람의 약을 사용할 수 없는 반려동물을 위해 그들에게 특화된 항체요법 치료법 개발
영국의 강아지 매칭 플랫폼: Tailwise
◦
17년 런던 설립, 반려견과 검증된 사육자를 매칭하는 플랫폼
◦
반려견 탐색자들이 프로필을 설정하고 반려견을 원하는 이유와 함께 가정생활, 반려견 선호도, 생활습관 등을 기록 그를 바탕으로 강아지 매칭함
◦
강아지 농장 사태를 막기위함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링크:
출처
NESTLE 자회사 Purina Unleashed Accelerator
•
기존 대기업 투자 형식, 자사의 사업 확장 목표로 사용
•
펀드 형태가 아님, 사기업에 투자
Purina 엑셀러레이터 투자 포트폴리오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링크:
(참고) 국내 펫케어 펀드 현황 - 뮤렉스 웨이브 넘버1 펀드
5. 펫케어 국내 스타트업 사례
(참고) 알파도 (반려견 소변 키트 및 건강증진 서비스) 재무현황 (사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