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랩은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의 푸드스캐너를 개발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배식구·퇴식구에 스캐너를 설치하고 식판을 스캔한다. 음식의 종류·칼로리·영양성분과 함께 섭취량·잔반·영양균형 등의 데이터는 즉각 분석돼 앱으로 보내진다. 학교나 군부대 등 급식소에서 버려지는 음식을 데이터화하고 선호도를 분석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창업 1년 6개월 만에 환경부 3대 예비 유니콘에 선정됐다. 누비랩의 비전은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 주기의 식습관 데이터를 모아, 생애별 맞춤형 서비스를 만드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