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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에서 소비까지 폐기물 0에 도전하는 친환경 푸드테크 스타트업
[업체설명]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 컴퍼니는 버려지는 농산물에 기술로 부가가치를 더해 건강한 식품으로 탈바꿈 시켜 제로 웨이스트를 실현하는 기업이다. 외형 결함으로 유통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잉여 농산물을 이용하여 대체 육류 및 가공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식물성 대체육 '언리미트(Unlimeat)'이다. 현미, 귀리, 견과류로 만든 언리미트는 단백질 성형 압출 기술로 만들었으며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불가능한 육식소비를 줄이는 대신 곡물 재고로 대체육을 개발해 사람, 동물 나아가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지구인 컴퍼니의 최종 목표이다.
[문제점]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축산업을 통해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전체 배출량의 약 16.5%에 달하며, 특히 육류제품과 관련된 부분의 비중은 61%가 넘는다고 발표했다. 소고기 1㎏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곡식 7㎏과 물 10만L가 필요하다. 또 모든 교통수단이 내뿜는 메탄가스보다 4배 많은 메탄가스가 발생한다. 인류가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 특히 목축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 현재의 공장식 축산 방식은 환경 오염 뿐만 아니라 동물 학대 등의 논란이 있다.
푸드 벨류체인의 단계마다 농산물의 재고가 과도하게 발생한다. 품질에 문제가 없지만 외형 결함 등 상품성 부족으로 버려지는 농산물 원물 재고가 40%, 최종 생산 후 폐기되는 재고가 40% 수준이다.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농산물은 약 500만톤이고, 연간 곡물 생산량 650만 톤 중 380만 톤이 재고로 남는다.
[해결방안]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생긴 농작물로 귤 스프레드, 자두 병조림 등 가공 식품을 만들었다. 합리적인 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못생겨도 맛은 좋아' 캠페인도 실시했다. 지난 3년간 지구인 컴퍼니는 1020톤의 재고 농산물을 구출했다.
현미, 귀리, 견과류를 원료로 한 식물성 대체육 언리미트(Unlimeat)를 개발했다. 한국인 입맛에 맞추면서 칼로리는 적고 단백질 함량은 2배 높다. 식물성 대체육 생산은 축산업으로 발생하는 물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등의 환경오염을 줄인다.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생분해성 포장재를 사용하여 생산에서 소비까지 폐기물 0을 지향하고 있다. 지구인 컴퍼니의 분말수프의 경우, 종이컵과 뚜껑이 사탕수수 섬유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져 최장 180일 안에 생분해 된다.
[성과]
임팩트 투자사 옐로우독으로부터 프리A투자를 받았으며, 옐로우독을 포함한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 SG다인힐, 미시간벤처캐피탈, 에이벤처스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했다. 언리미트는 미국 뉴욕 슈퍼 프레시 마트에 입점이 되어있어요. LA에는 60개 마트에서 언리미트 만두가 판매중이고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플로마라는 이커머스에서 판매되고 있다. 더불어 인도와 방콕 등 여러 나라의 샘플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Insight]
온실가스 감축과 제로 웨이스트까지 한 번에 해결한 친환경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