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푸즈

상태
해외 스타트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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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핀란드
공기를 활용해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대기 중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 친환경 전기로 물에서 분리한 수소, 토양 추출 미생물, 소금을 탱크에 넣고 발효한 뒤 열처리·건조한다. 결과물은 '솔레인(Solein)'이라 불리는 단백질 분말. 혀를 대보니 달걀맛이다. 각종 가공식품은 물론 최근 각광받는 대체육의 재료로도 쓰일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솔라 푸즈는 현재 하루 1㎏ 안팎인 솔레인 생산량을 2022년까지 연간 80t 으로 늘려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솔라 푸즈는 ESA(유럽항공우주국)의 지원을 받아 화성의 대기와 태양광을 이용한 단백질 제조 기술까지 개발 중이다. 파시 바이니카 솔라 푸즈 대표는 "솔레인의 탄소 발자국은 실제 고기의 100분의 1에 불과해 환경파괴, 자원낭비 등의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식량난·식량안보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