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obal ESG 투자 동향 및 Startup 투자 사례

2 more properties

(요약)

1.
ESG 관련 정책 및 펀드 현황: 유럽, 미국, 아시아 국가를 막론하고 ESG 경영 및 투자 원칙이 필수가 됨, 글로벌 기업들의 2040 탄소 배출 순제로 달성 목표가 인상적임. 이에 따라, ESG 펀드 비중이 전세계적으로 폭등함.
2.
VC투자 시 ESG 고려사항: 유럽 내 538개의 VC를 설문한 결과, 과반 이상의 VC & 엔젤투자자가 투자 시 ESG 요소를 고려하고, 그 중요성은 향후 5년간 확대될 것으로 보임
3.
ESG 해외 펀드 사례: 2040년까지 탄소 배출 순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기후 서약을 채택함에 따라, 아마존 &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글로벌 기업의 에너지 스타트업 투자가 인상적임, 스마트배터리, 탄소 변환 (Carbon Transformation) 등의 에너지 스타트업에 공격적으로 투자
(참고) 국내 에너지 스타트업 예시

1. 국내 및 해외 정책 동향 및 ESG 펀드 현황

ESG 주요 과제 및 주제 소개
ESG 투자 전략 소개
글로벌 지속가능투자 연합(Global Sustainable Investment Alliance)의 보고서에 따르면 ESG와 관련된 투자는 총 35조 3,000억 달러로 세계 최대 5개 시장에서 3분의 1을 넘어선 수치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환경’에 초점이 더 맞춰지고 있음
EU 지속가능 액션플랜, G20 기후관련재무정보공개대책반(TCFD), 글로벌 중앙은행 및 금융감독기관의 녹색금융협의체(NGFS),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등에서 기후변화 관련 권고안 등을 발표하여 ESG의 기준을 제시하는 노력 가속화
ESG 투자는 ‘06년 UN PR I* 주도로 책임투자원칙(Principles of Responsible Investing)이 제정되면서 국제적인 공론화가 이루어졌으며 ’15년 이후 관련 투자가 빠르게 증가
‘08년, ’12년 경제위기에 이어 금번 코로나19 사태때의 폭락장에서도 ESG 등급이 높은 펀드는 벤치마크지수 대비 낙폭이 작아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짐
과거에는 기업의 재무적 리스크가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이었다면, 이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리스크에 대한 인식 高

ESG 관련 정책 및 배경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의 ’지속가능한 금융 네트워크 TF(SFN)*‘는 세계 금융시장의 ESG 관련 설문내용을 포함한 개선 사항에 대한 리포트를 최근 발표(‘20.4)
(유럽) 모든 기업의 전 공급망에 걸친 환경, 인권 문제 등을 침해하는 활동들을 의무적으로 보고, 개선 해야하는 입법 추진중, 모든기업의 지속가능투자 정보 공개의무 → ESG 경영 필수
(참고) 유럽 ESG 관련 정책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CalPERS)이 미 연기금 중 최초로 ESG 투자원칙을 도입하며 빠르게 규모 확대
미국 블랙록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을 ‘20년 투자 포트폴리오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고 발표
(일본) 15년 일본공적연금(GPIF)*의 UN PRI 서명 이후 ESG 투자 규모 급격히 증가, 17년도 운용자산 1,702조원 중 약 12조원을 ESG펀드에 투자
(중국) ESG 지수를 평가하는 MSCI가 중국A주 편입 비중을 늘리겠다는 발표에 따라, 중국 정부는 ESG 정보공개에 신경을 많이 쓰고있음
(국내) 한국 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2020년 12월 제시
ESG 펀드 투자 규모 급증
2025년부터 자산이 2조 원 넘는 코스피 상장사는 친환경, 사회적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이러한 공시 의무는 5년 뒤인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 적용된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역시 2026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공시 의무를 갖게 된다.
국민연금은 2022년까지 ESG 가치 반영 자산을 전체 자산의 50%(약 500조 원)까지 늘릴 계획, 한국투자공사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글로벌 ESG 전략 펀드’ 규모를 현재(4억 달러)의 두 배로 확대할 예정
(글로벌) 아마존, IBM, Unilever, 펩시코, 비자, 버라이즌, 지멘스, 마이크로소프트, 베스트바이 등을 포함한 108개의 기업이 2040년까지 탄소 배출 순제로를 달성 하겠다는 공약인 기후 서약을 2019년에 공동 채택함
아마존(Amazon)(나스닥: AMZN)이 회사 사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당초 목표인 2030년보다 5년 앞당긴 2025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야심 찬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미국, 캐나다, 핀란드, 스페인에서 14건의 신규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 발표.
출처

ESG 펀드 현황

글로벌 ESG 투자 자산 규모 및 성장현황
ESG 세분화 투자 비율 (블룸버그)
ESG 투자 성과 및 전망
(유럽) 코로나19 이후 유럽 전체 펀드 시장에서 1,480억 유로 (202조원)가 이탈하였지만 ESG펀드에는 약 300억유로(40조억원)가 유입되었음(‘20년 1분기, ’모닝스타‘), 2020년 현재 전체 펀드의 15%의 비중을 차지하는 ESG펀드가 향후 5년간 약 41%~57%의 비중을 차지할 것 (PwC 룩셈부르크)
(미국) 21년도 1분기 전체 ESG펀드의 60%가 S&P500 지수 수익률을 초과했으며 ESG펀드의 상당수가 추종하는 MSCI World SRI 지수는 최근(2~4월)간 MSCI World 지수보다 3%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 세계 1등 운용사, Blackrock은 지난 1월 자사 브랜드인 iShare ESG ETF와 ESG인덱스 펀드를 ‘21년 말까지 두 배로 늘리겠다고 선언
미국 ESG 고려 투자자산
(국내): 20년도 국내 ESG 펀드의 평균 수익률 지난해 대비 약 3배 상승,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조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ESG펀드를 포함하는 사회책임투자 (SRI) 펀드 설정액은 12조 4612억으로 19년대비 360%증가
(국내) 국내 설정된 ESG펀드는 3,869억원으로 2년전 (1,451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나 글로벌 펀드와는 격차가 큰 상황이며 97% 이상이 연기금·공제회를 통해 투자되고 있음
국가별 투자 현황 그래프 (2014-2024)
국내 ESG 펀드 수익률 및 펀드 운용사 별 순자산 (2020)
출처

2. ESG & VC 투자 연결성

유럽 내 위치한 538개의 VC회사를 설문한 결과 (현재까지의 VC 설문조사 중 가장 큰 규모),
73%의 VC와 62%의 BA(엔젤투자자)가 ESG를 투자 시 고려한다고 답함
설문 결과를 보여주는 파이 그래프:
과반수 이상의 VC들이 모든 ESG전략이 향후 5년간 중요시 될 것이라고 답함
설문 결과를 보여주는 막대 그래프:
각 ESG 전략별 사용 비율 및 수익률과의 관계
출처

3. ESG 펀드 해외 사례

빌게이츠 (Breakthrough Energy Venture):

사회 환원적 성격이 강하지만 (아마존,알리바바 등 기업가 참여), 글로벌 에너지 펀드의 대표적인 예시
펀드 기금은 청정에너지 혁신, 에너지 효율 증대, 재생 에너지 사용 활성화, 유럽 에너지 시장 개혁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모든 유럽인을 위한 청정 에너지" 패키지에 요약된 EU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기여함
10억달러 규모
펀드이름
발표일자
펀드 규모
COUNT4
BEV 펀드 투자 포트폴리오 (4개)

저비용의 수력발전 스타트업: Natel Energy

저비용의 수력 발전을 위해 구축과 운영방식을 바꾸고, 수력 터빈 개발을 한다.
Chevron Technology Ventures와 함께 $2,000만달러 투자 (Series B)

중공업 수소 공급 스타트업: Electric Hydrogen

전기에너지를 가하여 물을 수소와 산소로 바꾸어 중공업 산업에 수소를 공급함
Chevron Technology Ventures와 함께 $2,000만 달러 투자 (시리즈 A)

무 배기가스 철강산업 스타트업: Boston Metal

Molten Oxide Electrolysis (MOE) 기술을 사용하여 배기가스 없는 철강산업에 이바지하고자 함
$5,000만 달러 투자 (시리즈 B)

배터리 리튬 추출 스타트업: Lilac Solutions

배터리용 리튬을 추출하는 사업
최소한의 비용과 낮은 환경적 설치 공간으로 염산 자원의 리튬 생산을 촉진
$ 2000만 달러 투자 (시리즈 A)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링크:
출처

아마존 (Climate Pledge Fund):

2040까지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위해 스타트업에 투자함
20억 달러 규모
아마존 펀드 투자 포트폴리오 (2개)

탄소제로 배터리 스타트업: Ion Energy

인도 에너지 스타트업 ION: 3.6 Million (Pre series A)
뭄바이와 파리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고정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배터리 플릿의 소유자 및 운영자에게 첨단 배터리 관리 솔루션을 제공
배터리의 수명 상태를 살펴보고 최대한의 가치를 위해 배터리 충전 및 배출 방식을 개선- 에너지 저장소 탄소 제로
플랫폼은 일반적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 또는 전기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는 장비 제조업체에 제품 또는 기술 라이센스로 판매되고 있음.

탄소 제로 전기비행기 스타트업: ZeroAvia

$ 13M (Venture Round. 시리즈 A~B추정)
수소전기 항공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는 제로배출 항공의 선두주자 (전기비행기)
향후 승객과 화물을 제로탄소배출로 운반하는 터보 프로펠러 항공기를 만들기위해 노력
아마존은 운송 분야의 탈탄소를 위해 지원하고 있음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링크: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Climate Innovation Fund):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해 스타트업에 투자함 - 2030까지 탈탄소 약속
10억 달러 규모
21년도 펀드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공개된 포트폴리오는 3개사
마이크로소프트 펀드 투자 포트폴리오 (3개)

탄소변환 스타트업 Twelve

탄소를 필요한 다른 물질 (화학연료로 만들어야하는 물질)로 변환하는 기술을 지닌 스타트업
5700만 달러 투자 (시리즈 A)

맵핑 기반 ESG 촉진 스타트업 Aclima

대기오염과 온실가스를 한 블록씩 지도에 표시하여 배출량을 줄이고, 공중보건을 개선하며, 형평성을 높이고자 함
$ 4000만 달러 (시리즈 B투자)

제로웨이스트 스타트업 Rheaply

가구, 사용하지 않는 오피스 물품 등을 다른 기업들과 공유함으로써 자원낭비를 막고 제로 웨이스트에 기여하고자 함
2,200만 달러 투자 유치 (시리즈 A~B 사이)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출처
(참고) 국내 에너지 스타트업 리스트